[블랙야크 100대명산] 영주 소백산 등산(삼가코스)

 

2025.5.31일 소백산 등산(삼가코스) 비로봉 1439m

 

안녕하세요💗

5월31일 막바지 분홍분홍 철쭉을 보기 위해 영주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소백산 비로봉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정상으로, 한국 12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블랙야크 100대명산에도 물론 들어갑니다.

 

🏔️ 소백산 비로봉 개요

항목내용

📍 위치	충북 단양군 · 경북 영주시 경계
🗻 높이	1,439m (소백산 최고봉)
🧭 이름 유래	‘비로봉(毘盧峰)’은 불교에서 우주의 중심을 뜻하는 비로자나불에서 유래
🔥 특징	완만한 능선, 철쭉 군락지, 사계절 풍경 뛰어남
📷 인생샷 명소	정상석 앞, 철쭉 능선, 겨울 설경 배경

 

📍진입로별 추천 코스 및 팁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여서 삼가코스(삼가주차장)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삼가주차장과 화장실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했습니다.

🗺️ 삼가코스 정보

• 출발지: 삼가탐방지원센터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 도착지: 비로봉 정상 (1,439m)
• 총거리: 왕복 약 10.6km
• 총 소요시간: 평균 4시간 30분 ~ 6시간 (편도 2시간~3시간 / 왕복 기준)

 

🧭 세부 경로 & 예상 시간

구간거리예상 소요시간 (편도 기준)

삼가탐방지원센터 → 달밭골쉼터	약 2.8km	약 1시간 10분
달밭골쉼터 → 비로봉 정상	약 2.5km	약 1시간 20분
총합 (편도)	5.3km	약 2시간 30분 전후
왕복 기준	10.6km	약 5시간 ±30분

※ 숙련자라면 4시간대 가능, 초보자는 6시간 가까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 날씨, 체력, 휴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삼가주차장은 이른아침 일찍 도착하지않으면 이미 만석이랍니다. 참고하세요!

10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하였습니다.

 

화장실 건물 외관에 심어져있는 식물입니다.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홍보관은 현재 운영하지 않는다고해요. 

 

삼가야영장이 왼편에 있고, 세족장도 있답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세족장에 이용객은 없었습니다. 

 

비로봉 가는길은 택시가 많이 다닙니다.

차량출입이 가능해서인지 다소 등산객에게 위험할 수 있어 데크길이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곳곳에 데크길을 이용하라는 현수막이 있습니다. 

 

달밭골 쉽터(나눔터)입니다.

식당 및 매점 그리고 민박(달뜨는민박)을 운영하고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여기서 달밭골이란?

“달 밝은 밭이 있는 골짜기” 또는“높은 곳에 있는 밭 골짜기”

즉, 예전 화전민이 달이 잘 비추는 고즈넉한 골짜기에 밭을 일구고 살던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백산 달밭골에는 화전민 후손이 운영하는 쉼터도 있으며,

예전 밭터 흔적이 남아 있어 지명 유래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달밭골에서 삼가센터까지는 택시 호출이 가능하며, 이 루트를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습니다.

또 "셀레나족욕카페"라는 곳도 있는데 미리 연락 후 차량 번호 알려두면 아침 일찍 주차 가능하며 카페 이용이 가능합니다.

 

등산을 여러군데 가보았지만 이렇게 "산행용품걸이대"가 있는 곳은 처음입니다. 

등산객을 많이 배려한 소백산 입니다. 

 

 

영주에는 해마다 소백산철쭉제 행사가 있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 2025 영주 소백산철쭉제

📅 기간	2025.05.31~06.01 (2일)
📍 장소	영주시 소백산/서천둔치
🚍 교통	셔틀버스 운영, 주변 임시주차장
🌸 볼거리	철쭉 군락, 정상 트레킹, 문화·공연 프로그램
🧰 준비물	등산 장비, 야외 피크닉용품, 여벌 옷 등

 

✅ 철쭉 개화시기 (한국 기준)

지역개화시기

남부지방 (제주, 전남, 경남 등)	4월 초 ~ 중순
중부지방 (서울, 경기, 충청 등)	4월 중순 ~ 5월 초
북부 및 산간지방 (강원도, 설악산 등)	5월 중순 ~ 6월 초

🌸 참고사항

• 야생 철쭉(산철쭉)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산지에서는 5월 말~6월 초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 개화기간은 대체로 약 2주간 유지됩니다.
• 기상조건(특히 기온 상승)에 따라 일주일 정도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드디어 분홍빛 철쭉이 보입니다.

위로 갈수록 날씨가 아직 선선해서인지 정상에 다다를때쯤 곳곳에 보입니다.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예쁘네요. 잠시 감상해보겠습니다.

😍😍😍😍😍😍😍

🕊️ 추모비 개요

고 조광래 씨는 1987년 1월, 주왕산 제3폭포 빙벽 등반 중 추락하여 안타깝게 숨지셨습니다.

 당시 영주·풍기 지역 산악인이었던 조광래 씨를 기리기 위해

소백산 비로봉 가는 비로사 코스 중턱, 해발 약 1,250m 지점에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저멀리 소백산 정상이 보입니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많네요.

정상 비로봉 바위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줄로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족히 20분은 걸려보여서 대충 앞에서 찍었습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하산길에 달밭골 쉼터에 들려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라면, 초코파이, 음료, 술, 아메리카노(2천원), 아이스크림(막대1천원, 설레임2천원),

표고버섯전&감자전(1만원)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끓인라면 혹은 육개장 컵라면 뿐이라 컵라면 4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김치까지 가져다주십니다.

김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등산 후 먹는 라면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정상에서 먹는 라면 다음으로 맛있습니다. 

 

아까 등산할때는 세족장에 이용객이 없었는데 하산 때 보니 이렇게나 많이들 이용합니다.

 

총 평

소백산 비로봉 등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우며,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능선형 산행입니다.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