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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리고 소통법
2017년을 마무리 하는 달이 왔습니다.
12월.. 그동안 우리 아이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쌓았는지 반성을 하게 되는 12월이 왔네요
바빠서, 귀찮아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요, 밥을 먹지 않아요,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고민거리로 하루하루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어디가 아픈걸까? 왜 그렇지 ? 나때문인가?
고민들을 다들 한번씩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3살이 되면 우리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자아가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발음은 정확하지 않지만, 제법 말도 좀하구요. 지금부터 소통에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아이가 잘못을 했을 경우 무작정 화를 내지 말아라
당연히 아이가 잘못을 했기때문에 혼이 나야 되는게 맞지만,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혹은 밥을 먹다가 숫가락을
일부러 떨어뜨렸을 경우 대부분 " 그럼 안돼"로 처음 훈육을 하지요. 하지만 언젠가는 "야!!!!!" 로 바뀌게 됩니다.
아이가 밥먹는게 지겨워서 먹기 싫어서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여 행하는 행동을 화로 다스리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 이유를 물어본다, 우리 **이가 왜 숟가락을 떨어뜨렸지?
두번째 :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 이유를 말해준다. 숟가락을 떨어뜨리면 더러워져서 세균에 감염이 돼, 그리고 다시 주우려면 엄마가 힘들어
물론 속에서는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요
꾸준히 노력을 하면 아이가 변하는게 보이실겁니다.
2. 아이와 대화할땐 두눈을 보고 대화를 하여라
아이는 거실에서 혼자 놀고, 엄마는 부엌에서 음식준비를 하면서 "그럼 안돼" 하고 하면 과연 아이는 그 말을 들을까요?
제가 아이라도 듣지 않을거 같네요.
어른은 대화법이라는걸 책으로도 배우고 친구들이나 사회 등 여러 군집단들을 통해 이야기 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 역시 잘못 배운사람들도 물론 있죠
제 친구들도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사람 눈을 못마주치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럼 왜 저러지? 이렇게 생각을 하죠
눈과 눈은 진실로 통하는 첫번째 길이니깐요.
그럼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물론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들이죠. 지금부터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야 될것입니다.
1) 무서운 얼굴로 화가 난것을 어필을 하면서 말하지 말아라
그 누구가 화가 난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을까? 질문을 던져 봅니다. 저 역시 화가 난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목소리만 경건하게 표정은 일관되게 절대 아이에게 공포를 주면 안됩니다.
2) 아이가 말할때, 엄마가 말할때 눈을 보아라
아이가 말할때는 하던일을 잠시 멈추고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들어줘라
물론 발음이 서툰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지는 잘못 알아 들을때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더 적극적으로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아이에 말을 끝까지 들어 줘라
때론 무슨말을 하는지 모른다고 아이가 말을하는데 중간에 끝어 버리면 묵인이 됩니다.
아이 스스로 엄마는 내말을 듣지않아 지금 혼나고 있고 왜 잘못을 했는지, 엄마가 오해를 하고 있는데 이런 내용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단지 지금의 위기를 피하려고만 시도를 하게됩니다. 도망을 간다던지 무작정 사랑해요 하면서 안긴다던지 울어버린다던지
성인도 그렇듯이 누군가가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만 주어도 마음이 풀리죠?
아이도 그렇지 않을까요?
다들 교육이나 뭐다 새로운것을 보다 빨리 가르치고, 기본적인 체력 보단 학습에 운운한 요즘 세상이 안타깝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건 물질적인거보단 아직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아이는 뛰어 놀고 싶어도 "미세먼지", "날씨" 따질게 너무나 많습니다. 하루종일 어린이집에서 놀고 하지만,
자연 상태에서 보고 배우는게 아닌 인위적인 장난감에 의존해 놀고 있죠
어른들도 회사 출근하지 싫어합니다. 회사가서 일을 하고는 있지만, 본인의 의지가 많이 반영이 됩니다.
일주일 내내 지친 회사 생활에 주말에는 어디 나들이라도 가볼까 계획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을까요?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을 해줘도 부모가 알아주지 않는건 아닌까요?
아이도 생각이 있고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지켜 줘야 되고 들어주어야 됩니다. 하나의 인격으로 지금부터 시작이 중요합니다.
남들 시선, 남을 추종 하기 보단 아이가 원하는 세상에서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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