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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맛집] 천안 불당동 꾸석지 돌판 한우(줄서서 먹는 한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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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개그맨 이상준씨가 다녀갔다고해서 불당동이 시끌시끌했습니다.

팬 사인회가 3월 초라 날씨가 꽤나 추워서 줄서서 사인을 받고 밥 먹을 생각은 하지 못했고,

날이 풀려 봄이 오고 여름으로 향해 가던 주말 어느 날.. 

꾸석지 한번 가보자!

가족들을 대동하고 줄 설 각오로 저녁 6시쯤 방문하였습니다.

 

불당동에 위치한 '꾸석지돌판한우 천안신불당점'은 가성비 좋은 한우 전문점으로,

개그맨 이상준 씨가 대표로 있는 브랜드입니다.

 

2월27일 오픈!

3월2일 개그맨 이상준씨 팬 사인회!

 

이곳은 1등급 이상의 한우를 100g당 9,800원에 제공하며,

농협에서 직접 도축하고 검증받은 100% 한우만을 사용합니다.

 

 

매장 정보

위치 및 연락처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176, 1층 117, 118호 (지번: 불당동 1534)
  • 전화번호: 0507-1406-2431

영업시간:

  • 매일 16:0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주요 특징:

  • 첫 주문은 300g 이상부터 가능하며, 추가 주문은 200g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 상차림비는 1인당 1,000원입니다.
  • 고기는 최고급 흑석돌판에서 구워져 육즙을 가두고 풍미를 높입니다.
  • 육회비빔밥, 돌판비빔밥, 냉면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제공됩니다.
  • 매장 내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유아의자와 장애인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

 

역시나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오후 6시쯤 비가 약간 내리고 있던터라 대기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한우라 그런지 순환도 금방금방 되는듯 했습니다.

 

입구에서 테블릿으로 웨이팅을 걸면 카톡으로 실시간 대기현황도 확인가능했기에

대기를 걸고 불당동 인근을 둘러보다가,

약 20분 정도 오래 지나지않아 식당에 입성 할 수 있었습니다.

 

TIP! 저녁 6시가 넘어가면 대기가 많으니 5시대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게 바로 그 돌판입니다. 이게 꾸석지인가?

암튼 지글지글 구어먹을 생각에 너무 설레입니다.

 

 

테이블마다 미니 타이머가 놓여져있어요.

돌판을 데우는 시간을 설정해놓았는데, 타이머가 울리면 고기를 구울 수 있구요.

타이머가 울릴 때 까지 "꾸석지"라는 말이 무엇인지 잠시 찾아 보았습니다.

 

표준어가 아닌 신조어나 브랜드 네이밍으로 보이며, 일반적인 국어사전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는다고한다.

"꾸석지"는 아마도 창의적인 발음이나 인상을 주기 위해 만든 조어일 가능성이 높다.

 

"꾸덕하고 쫄깃한"의 느낌 + "석쇠", "돌판" 등의 이미지를 조합한 것일 수 있고,

혹은 "구석진(아늑한)" 느낌을 일부러 재치 있게 바꾼 표현일 수도 있다고한다.

 

 

미나리가 기본 제공되는데, 추가로 더 주문도 가능합니다.

미나리 추가 2,000원

 

우리는 가장 좋아하는 살치살과 (100g 14,800)원, 꽃등심 (100g  9,800원), 그리고 시그니처 마늘소갈비 (100g 12,800원)

이렇게 주문해보았습니다. 

 

기억하는가? 기억해야합니다.

첫 주문은 300g 이상부터 가능하며

추가 주문은 200g 이상부터 가능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주문에 참고 바랍니다.

 

기본 제공되는 반찬들 모두 다 맛있어요!

특히 저 깍두기는 국물이 예술입니다.

한번 더 리필해 먹었고, 판매하면 사가고 싶은 맛이었어요.

 

 

꽃등심과 살치살 먼저 구어봅니다.

 

 

한우통뼛국이 1천원이라고해서 한번 시켜보았는데..

와. .

꼭 시켜드세요!

 

구어 먹을 고기부위를 제거하고 남은 뼈로 푹 우려낸 것 같은데,

무우와 콩나물을 넣어 한소끔 끓여 나왔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이게 1천원이라니...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 이정도면 서비스 아입니까?

 

그리고 . . 

시그니처 마늘 소갈비 너무나 맛있어서 우리는 마늘소갈비를 추가로 2개 더 시켰습니다.

 

 

 

매장 전경입니다.

곳곳에 적혀있는 글귀들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참 정겹구요. 

대략 이런 글귀들이 적혀있습니다.

 

본 매장 입장시 반듯이 웃기

정직: 거짓말하면 언젠가 걸립니다.

"나는 돈에 욕심이 없어요" 라고 하는 사람은 절대로 경계하세요. 그 사람은 돈에 미친사람입니다.

소고기가 질리시면 술을 더 드세요

100세이하 금연

소주의 반은 눈물이다.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손씻기

부모님은 기다려주지않는다. 효도하세요.

 

 

총 평

이곳은 가성비 좋은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 적합합니다.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어 그부분만 감안한다면 매우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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